오는 3월 8일, 유리공예가 후쿠시 하루카의 국내 세 번째 개인전 《솔솔》이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후쿠시 하루카의 2024년 신작을 비롯한 월 행잉 작품을 소개합니다. 작가는 고운 유리 파우더를 석고 틀에 부어 만드는 ‘파트 드 베르Pâte de verre’ 기법으로 순환하는 자연의 풍경과 일상의 장면들을 담고, 시를 짓듯이 사계의 아룸다움을 노래합니다. 유리 작품 속에는 친근하면서도 모호한 봄의 공기,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비밀스러운 순간이 깃들어 있어요. 보드라운 바람이 불고 가느다란 비가 소록소록 내리는 봄, 솔솔 흩날리는 봄의 기운을 나눠보아요! with- 전시기획: 핸들위드케어- 포스터 디자인: 이재민 ◆ 2024년 3월 8일 - 2024년 3월 24일 (월요일 휴무) ◆ 서울시 용산구 녹사평대로 40나길 34, 4층 ◆ Tue - Sun, 12 - 7 PM (Monday Closed) ◆ 070-490-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