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작업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려요.
A. 이번 전시작 중에서 가장 큰 작품은 ‘나무에 기대어 꿈을 꾸는 사람’입니다. 만원 전철 속에서 손잡이에 기대어 서서 자고 있는 사람을 떠올려보았어요. 현실이 아닌 다른 세계로 떠난 느낌을 상상하며 만들었습니다.
Q. 이번 전시작의 목조각 중, 〈Swimming whale〉의 질감이 인상깊었습니다. 목재이지만 밝은 색상, 햇빛을 받아 반짝이며 부서지는 물결이 떠오르는 섬세한 표면이 아름다워요. 작품의 모티브와 작업 과정에서 특히 중점을 두신 부분이 궁금합니다.
A. 고래 작품에 대해 정확하게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꼬리를 살짝 누르면 앞뒤로 흔들려 파도를 헤치고 헤엄지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끌 자국을 크게 하여 수면 아래 고래의 모습을 표현했습니다.